사람중심의 따뜻한 인문도시에 한걸음 더 다가가 안양시 도서관은 ‘인문도서 50선’ 리플릿을 제작하여 관내 초‧중‧고 및 대학교는 물론, 유관기관 등에 배부함으로써 시민의 인문도서 읽기를 적극 장려하고 있다. 어린이, 청소년, 일반시민 등 3개 계층별로 대상을 구분한 이번 인문도서목록은 현장 전문가인 사서가 추천하는 도서, 일반 시민이 많이 찾는 도서, 독서관련단체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도서로 이루어져 있다. 도서관에서는 도서 추천에 그치지 않고, 선정된 인문 도서와 관련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인문도서전시, 독서골든벨을 비롯해 12월에는 저자를 초청해 북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은 2016년을 ‘제2의 안양 부흥’ 원년의 해로 선포하였고, 현재 ‘간부공무원이 찾아가는 책 읽어주기 사업’을 진행 중이다. 유치원, 어린이집, 초등학교 등을 직접 찾아가서 책을 읽어줌으로써 책읽는 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인문도시로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인문도서를 읽으며 고품격 시민으로서의 독서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정신적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