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나들이는 시설 입소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외부와의 소통은 물론이고 준비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도 함께해 오래간만의 나들이에 즐거움을 더했다. 장모(80세)씨는 “평소 몸이 불편해 바깥나들이가 힘들고, 자녀들도 바빠서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바다도 보고 시원한 나들이로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준성 노인보건센터장은 “몸이 불편해 자연적으로 사회적 활동이 제한되어 무료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즐겁고,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어르신들의 자존감이 상승 된 거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정서적 고독감 감소 및 신체적인 재활을 위해 중풍․치매 어르신들의 사회재활 나들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담노인보건센터는 빈센트병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중풍, 치매, 파킨슨, 만성질환 등 경증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에게 재활 진료, 간호 제공 서비스, 물리·작업치료 등의 의료재활서비스, 음악치료·원예활동 등의 사회재활 프로그램과 다양한 교육 서비스,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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