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정신건강트라우마센터(센터장 고영훈)은 지난 10일 안산소방서 소속 소방공무원들의 마음건강을 위해 심민영 정신과 전문의(국립서울병원)를 초청, ‘나를 위한 정신건강과 스트레스관리’를 주제로 교육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소방공무원 1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주요내용인 △특수직 공무원의 정신건강 △외상후 스트레스 해소법 △나의 스트레스 관리법 등으로 진행했다. 교육을 진행한 트라우마센터 관계자는 “소방공무원이 직업상 외상후스트레스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보다 전문적인 심리안정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소방공무원들의 정신건강관리에 힘쓰겠다.” 말했다. 한편, 외상후스트레스 장애(PTSD·Post-Traumatic Stress Disroder)란 충격적인 사건에 대한 재경험, 과각성 등으로 인해 공포, 두려움, 회피, 무력감 등 여러 가지 증상으로 경험되는 장애 중 하나이다. 전쟁, 사고, 자연 재앙, 폭력 등 심각한 신체 손상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사건을 직접 경험, 목격하거나 직업적으로 이러한 환경에 간접적인 노출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충격적인 사건 이후 이러한 증상은 정상적으로 느낄 수 있지만 1개월 이상 지속 될 때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진단될 수 있으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악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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