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예술대학교(총장 유덕형)는 오는 6월 4일부터 6개월 동안 GKL사회공헌재단과 협력하여 경기도 안산시의 중․고교 청소년 대상으로 국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본 프로그램은 다문화·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예술적 감수성을 키워주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또한 한국음악 교육을 통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미래 국악 영재를 발굴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지난 5월에 참가신청을 받아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의 학생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서울예대 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음악학부 한국음악 전공 교수진과 함께 진행되는 본 프로그램은 국악기 교육, 악기제작체험, 한국음악의 이론, 우수공연 관람, 한국음악 특강 등의 커리큘럼으로 이뤄지고, GKL사회공헌재단의 후원으로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가야금, 해금, 거문고, 아쟁, 피리, 대금, 타악 등 전통음악에 대한 체험을 넘어, 일대 일 도제식 교육을 통해 올 11월에는 ‘청소년 국악오케스트라’를 구성하여 서울예대 퓨전 관현악단과 융합공연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서울예술대학교 노은아(한국음악전공) 교수는 “본 프로그램은 예술 교육에 접하는 기회가 적은 청소년과 다문화·소외계층 학생들에게 자기 재능계발의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6월 4일 11시, 오리엔테이션 및 첫 강습을 시작으로 ‘청소년 국악오케스트라’로 가는 첫 발을 내딛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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