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호계1.2.3동 신촌동의 김필여 의원입니다. 저에게 발언기회를 주신 존경하는 천진철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님들께 감사 드리며 아울러 저의 발언을 경청해주시는 이필운 시장님과 1700여 공직자 및 기자님들께도 감사 드립니다. 안양시의 제2 부흥을 위한 2016년 시정방향 5가지 중에 안전하고 여유로운 필링도시 만들기가 있습니다. 이를 위한 실행방안 중의 하나로 품격있는 빛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와 의회청사의 경관조명개선사업예산이 지난 221회 임시회에서 찬, 반 토론 끝에 원안통과 되었습니다. 시와 의회청사경관조명공사 1억5천만원을 포함한 총 7억원의 예산을 들여 시와 의회청사공간을 명품공간으로 조성하는 이 사업은 범계역에 비해 낙후된 평촌역을 범계권과 연결해서 역세권의 경제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휴식공간활용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으로 제2의 부흥을 선도하는 명소이자 랜드마크로서의 역할을 견인하겠다는 야심찬 포부의 발로로 보여집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조성된 시와 의회청사 공간 개방으로 시민 접근성 도모를 통한 휴식과 만남의 장소로 활용됨으로써 밝고 활기찬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할 수 있어 시민들의 자부심 공간으로의 변모와 더불어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시너지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철저한 사전준비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공간으로 탄생하기를 바라며 이 사업과 관련하여 몇가지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첫째, 의회청사 전면 주차장에 태양광인버터 지붕설치를 제안합니다. 경관조명 완료 가동 시 전기료 등의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갈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친환경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시의 선도적인 시행방안으로 시의회 전면주차장 상부에 태양광인버터를 설치하여 생산된 친환경 전기에너지를 사용한다면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는 동시에 그늘막이 형성되어 주차장이 여름철 뙤약볕아래 무방비 노출되는 것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화면을 봐 주십시오. 최근 개통된 서 시흥 톨게이트와 대부도 타워 전망대 옆 해안가에 설치된 유선형 태양광인버터 지붕입니다. 유선형 지붕형태의 인버터는 주변경관과도 잘 어우러지면서도 태양광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복합기능을 발휘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우리 시도 적극 도입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청사 내 푸드 트럭 설치허용을 제안합니다. 푸드트럭은 소자본으로 쉽게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되어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합법화 된지 2년동안 전국의 합법적인 푸드 트럭은 110여대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당초 정부는 2천여대를 기대하였으나 1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는 자동차개조는 규제완화로 손쉬워졌으나 지자체로부터의 허가가 까다롭기 때문입니다. 조성된 명품공간으로 산책 나온 시민들과 관광객이 청년창업 푸드트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에서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계약조건 준수, 안전관리 등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해 시민에게 안전한 먹거리와 건강한 휴식처를 제공하고 편의를 마련하는 곳으로 만들어갈 필요가 있다 하겠습니다. 셋째, 벼룩시장이 열리는 중앙공원로 ‘차 없는 거리’를 주말 야시장으로 형성할 것을 제안합니다. 매주 토요일 벼록시장이라 불리는 알뜰나눔장터는 집안에서 잠자고 있는 중고물품을 교환, 판매할 수 있는 비교적 큰 장터이고 인터넷상에 안양의 가볼만 한 곳으로 소개되고 있고 참여인원이 일반인, 청소년, 외국인을 포함하여 점차 많아지고 있습니다. 더욱이 범계역과 평촌역 상권의 중간에 위치해 있어 양 역세권을 연결하여 경제활성화를 도모하려는 이번 사업과도 연관성이 있는 중요지점입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우리 시에서 벼룩시장이 끝난 시간부터 11시까지 푸드트럭을 배치한 야시장을 개장한다면 범계역과 중앙공원, 시청과 평촌역을 연결하는 바운더리가 형성되어 시민뿐 아니라 안양을 방문하는 사람들에게도 안양의 명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시민을 위한, 시민의 공간으로 되돌려주려는 시와 의회 청사개방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어 시민의 사랑을 받으며 경제활성화의 촉매장소로 이용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며 저의 3가지 제안에 대한 의견을 서면으로 제출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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