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국제교류 및 교육협력을 위해 중국 동북3성을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24일 길림성교육학원을 방문해 교육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이 자리에는 허짼 길림성교육학원 당서기와 꿍링 길림성교육학원부원장 등 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기도교육청과 길림성교육학원간 양해각서(MOU)체결 이후 조선족학교 교사 상담연수, 조선족학교 유아교육교원연수, 길림성 조선족 학생 한국 방문 등 그간의 성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허짼 당서기는 이 자리에서 “교사교류 사업을 통해 향후 교육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교사교류가 연변조선족 자치주를 넘어 중국 교사들로 확대되어 양국의 교육발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외교적 협력 분위기를 구축하고 지속적인 상호 교류 및 협력 관계 유지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25일 오전에는 흑룡강성교육학원과 교육 분야 상호교류와 협력관계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흑룡강성교육학원장 쫭옌 등 8명이 참석했다. 쫭옌학원장은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 실천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양해각서 내용을 힘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새로운 협력관계와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양 기관 협력분야는 ▲교육관계자 상호 방문, ▲교사 연수 등 교류, ▲교육자원 공동 활용, ▲기타 양 기관이 추진하고 있는 교육교류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협력 등이다. 도교육청과 흑룡강성교육학원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평화와 공존의 인류애를 실현하기 위해 상호교류하고 협력관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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