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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교육혁신지구, '학부모 원탁 토론' 실시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김재천 기자 | 기사입력 2016/05/26 [08:16]

인천 남구교육혁신지구, '학부모 원탁 토론' 실시

소통과 공감의 학교문화 개선을 위한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6/05/26 [08:16]

남구교육혁신지구의 성장을 위한 혜안 모색 인천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승삼)은 2016년 5월 25일(수) 15시부터 3시간 동안 파라다이스호텔에서 2016 남구교육혁신지구 학부모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학부모 토론회는 인천광역시 남구 관내 초, 중교 학부모 12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는데, 교육동반자로서 인천남구교육 발전에 공헌하고자 하는 학부모들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뜨거운 자리였다. 

 이 날, 토론회는  기조강연, 교육혁신지구 사업 안내, 원탁토론, 토론 소감 공유 등으로 진행되었고, 10인 1그룹으로 배치된 학부모들이 ‘남구교육혁신지구(남구온마을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해야할 일은 무엇인가?’’라는 논제로 원탁 토론을 하면서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하였다.  

 토론회에 참석한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 한길자 남구 부구청장, 이승삼 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도 원탁토론에 직접 참가하여, 학부모들과의 열띤 토론을 통해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듣고 요구사항을 확인함으로서 남구교육혁신지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남구교육혁신지구 사업은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으로 신뢰받는 공교육 실현을 목표로 공교육혁신, 선진교육협력모델 운영, 남구온마을교육 기반 구축의 정책지표를 선정하였는데, 이 날 토론회는 학부모들에게 남구교육혁신지구의 3개 정책지표와 9개 세부사업을 홍보하는 한편, 인천광역시 최초의 교육혁신지구라는 역사적인 인식을 갖고, 남구교육혁신지구의 성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었다.
  
  토론회의 기조강연을 맡은 서울시교육청 참여협력담당관 강민정 교사는  “학부모는 지역주민이자 마을의 어른이고, 숨어있는 전문가이므로, 교육주체로서 교육혁신지구사업, 교육청 및 학교 교육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서로 연대 협력해야 한다.” 고 하였다. 

  이청연 인천광역시교육감은 “모두가 함께하는 남구교육혁신지구는 배움과 돌봄의 책임교육공동체를 실현하여 공교육을 제고하고, 주민자치와 교육자치의 연대로 나아갈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토론회에서 나온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향후 사업에 반영하고, 남구교육혁신지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하겠다.”고 하였다. 

 박우섭 인천광역시 남구청장도 학부모 토론회와 관련하여 “남구 관내 학부모님의 교육적 관심이 남구교육혁신지구 사업에 접목될 수 있도록 학부모 참여 사업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하였다. 

 토론회에 참가한 A 초등학교 학부모는 “올해로 2년째가 된다는 남구교육혁신지구를 통해 아이들은 공부하는 게 재밌고, 선생님은 가르치는 것에 더욱 성장하고, 학부모는 즐겁게 학교활동에 참여하는 새로운 학교문화가 정착될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다”면서, “남구교육혁신지구가 성장하고 발전되는 모습은 인천 교육발전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향 후, 2019년 까지 지속될 남구교육혁신지구 시즌 I 사업은 중장기 발전방안을 토대로 학교,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협력하는 교육문화운동으로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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