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 운영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5/24 [16:24]
화성시 둥지나래어린이도서관(관장 강신하)은 2016년 5월부터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및 지역 기관을 대상으로 한 책배달(기관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기관대출은 화성소방서(119 출동독서대), 화성시 로뎀의 집(도서관에서 온 책보따리), 제암초등학교(지구촌 책가방)를 대상으로 특색 있는 서비스명을 짓고, 각 100권의 도서를 정기 배달할 예정이다.
‘찾아가는 도서관서비스’는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기관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서 기관 특성에 맞춤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지식정보 접근성 확대 및 지식정보격차 해소를 통한 공공서비스 실현을 목적으로 한다.
5월 30일부터 7월25일까지(매주 월)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인 로뎀의 집을 직접 찾아가서 영아와 엄마를 위한 ‘알콩달콩 책놀이’를 진행하고, 5월 25일부터 6월 22일까지(매주 수) 제암초등학교 다문화어린이를 대상으로 방과 후 우리나라 문화를 배워보는 ‘전래놀이’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 운영이 지역 내 책 읽는 환경을 조성하고,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격형성과 가족기능 강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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