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태국 방콕시의회 대표단' 인천시의회 방문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6/05/23 [16:28]
인천광역시의회(노경수 의장)와 우호관계에 있는 태국 방콕시 의회가 카닌턴 우옹사롯(Kanintorn Vongsarojana) 제1부의장을 단장으로 총 8명이 5월 23일 인천시 의회를 방문했다.
이날 태국 방콕시 의회 대표단은 노경수 의장을 예방하고 양 도시 의회간 지속적인 상호 우호교류 방안에 대하여 환담을 나누었다
방콕시의회의 이번 방문은 자매우호도시로서 양 도시의회의 상호친선 국제교류 및 상호우호를 다지기 위하여 이루어졌으며, 5월 27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경제자유구역청 내 송도 홍보관 방문을 시작으로 인천관광공사, 인천교통공사, 교통관제센터, 자기부상열차 관제소 견학 등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인천시의회 노경수 의장은 방문단과 함께한 자리에서 양도시간의 교류협력 및 친선 우호를 증진시키기 위하여 방문한 태국의 방콕시의회 대표단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양도시간의 상호 우호교류협력 관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향후 양 도시의 동반 성장에 기여할 새로운 성장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노경수 의장은 "방콕시가 각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 현안사업에 대하여는 인천시의회가 제공하는 인천교통공사 등의 관련 공기업 방문 시찰을 통해 인천시의 선진화된 교통시스템을 경험하여 성공적인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사업 추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 특히 올해 7월 개통하는 인천 지하철 2호선의 운영 등에 대하여 방콕시가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번 교통 관제소 방문 등을 통하여 인천시의 성공적인 교통시스템 운영 노하우를 가져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라고 전했다.
아울러, 노경수 의장은 "관광대국인 방콕시가 가지고 있는 관광 인프라와 노하우를 금번 인천관광공사 방문을 통해 양도시가 공유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인천관광공사는 한류컨텐츠 및 인천 고유의 관광컨텐츠를 활용하여 태국은 물론 동남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방콕시는 태국의 수도로서 최대 상공업 중심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558만명 가량 거주하고 있는 관광도시이기도 하다.
교통의 요충지일 뿐 아니라, 태국 내 도시교통의 중심부를 이루며,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는 다각적인 면모를 가진 도시이다.
태국의 정치․경제․문화의 중심지로서, 방콕의 중앙집권화를 반영하여 통신·운수도 이곳을 기점(起點)으로 전국에 방사상을 그리며 뻗어 있다. 방콕은 타이의 중심일 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의 중심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ECAFE(유엔 아시아 ·극동 경제위원회)를 비롯한 유엔 산하의 여러 기구와 SEATO(동남아시아 조약기구) 등의 국제기구가 이곳에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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