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모교인 전북 군산 대야초등학교 학생들의 수학여행 초청 행사를 17년째 이어오고 오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모교사랑이 남다르기로 유명한 이길여 회장이 후배들에게 수도권 주요기관 탐방과 현장학습, 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수학여행 초청행사를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오고 있는 것이다. 이길여 회장이 초청한 대야초교 학생들의 수학여행은 5월 18일(수)부터 20일(금)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첫날은 국회의사당과 직업체험 테마파크(키자니아)를 방문해 진로탐색의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저녁에는 문학경기장을 찾아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했다. 둘째 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다리인 인천대교를 포함하여, 가천대학교 메디컬캠퍼스, 길병원, 뇌과학연구소 등을 찾아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통해 경험을 쌓았다. 둘째날 저녁에는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이 학생들을 자택으로 초청해 만찬을 함께 나누었다. 마지막 날인 셋째 날은 가천대학교 글로벌캠퍼스 견학을 마친 뒤 놀이공원에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여러 가지 체험활동과 볼거리로 2박 3일간 진행하면서 소요된 교통비, 숙박, 식사, 각종 입장료 등의 수학여행 경비는 모두 이길여 회장이 후원했다. 이길여 회장이 보인 모교사랑의 행보는 이번 뿐만이 아니다. 매년 졸업식 마다 상장과 함께 30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하는 것을 비롯하여, 매월 400만원씩 탁구부와 도서관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과 만찬자리에서 함께한 이길여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더 넓은 세상을 직접 보고 체험하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수학여행을 통해서 보고 배운 것을 잊지 말고, 나보다 더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다른 사람들에게 베푸는 후배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수학여행에 함께 참여한 김혜영 대야초교 교장은 “매년 이렇게 학생들을 직접 초대해 주시는 회장님께 매번 깊은 감동을 느낀다”며 “후배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들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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