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의장 신현수)는 19일 오전 기흥초등학교 5학년 30여 명의 학생이 방문해 어린이 의회체험교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의회 홍보 책자 열람, 의회 홍보 동영상 시청, 모의 의회 체험, 유진선 의원과의 만남의 시간 등으로 이뤄졌으며, 의회의 기능과 의원의 역할 등을 배우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모의 의회 체험에서는 의장, 의원, 공무원 등으로 역할 분담을 하고 '용인시 초등학교 내 CCTV 설치 조례안'을 심의하는 임시회를 열었다. 학생들은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며 전자투표를 통해 안건을 처리했다. 모의 의회 의장을 맡은 기흥초 5학년 이진실 학생은 "의회에 와서 신기하고 새로운 체험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의장을 맡아 임시회를 진행해보니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유진선 의원은 "어린이들이 직접 의회에 와서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통해 책으로만 보던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을 실질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을 거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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