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금요일인 오는 20일(19:00∼21:00) 시청강당에서 개최하는 2016 세계부부의 날(5. 21) 기념행사에서 이필운 안양시장과 부인 조혜숙 여사가 권재도 세계부부의날위원회 사무총장으로부터‘2016 올해의 시장 부부상을 수상한다. ‘올해의 시장 부부상’은 세계부부의날위원회가 국가와 지역주민을 위해 공헌하고, 가정의 화목을 이뤄내고 있는 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 시장은 지난 2007년 제1호 올해의 부부문화 도시상을 수상한바 있다. 이듬해인 2008년 8월에는 지자체 최초로 부부명함합동전달식을 마련했고 병목안시민공원을 부부테마공원으로 선포하기도 했다. 특히 부인 조혜숙 여사와 30여년을 함께하며 모범적인 부부상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금년 들어 제2의 안양부흥 일환으로 인문도시조성을 새롭게 추진하는 점도 인정받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이두휘·윤창섭 부부(비산3동)와 이용태·고수애 부부(신촌동)가‘장수해로부부상’을, 정동환·타가타이사미 부부는‘다문화부부상’을 이필운 시장으로부터 각각 수상하게 된다. 장수해로와 다문화부부상은 안양시가 수여하는 표창으로 수상자 모두 화목한 가정을 이끌며 부모에 대한 효심이 남다른 모범적인 이들로 알려져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부의 날을 기념하는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시민들의 많은 관람이 기대된다. 부부가 꾸미는 색소폰과 성악 및 시낭송이 식전공연으로 마련되고, 개그맨 이정수가 사회를 보는 2부 코너에서는 그룹‘플라워’의 멤버인 고유진의 무대가 85분동안 펼쳐질 예정이다.‘사랑의 언어’,‘엽서쓰기’,‘포토존’등도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이필운 시장은 남편은 부인을, 부인은 남편을 소중한 동반자로 새삼 느끼게 될 소중한 시간이 될 거라며 시민들의 관람을 권장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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