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는 지난 4. 25일 남동구청 대강당에서 19개 동 주민대표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정 주요현안 사업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그 동안 남동구 주요현안 사업이었던 ▲인천시가 중장기 검토를 거쳐 만수3지구~시흥시 간 광역도로 건설 ▲남동구 구비를 투입하여 운연역 이용객 불편해소를 위한 미 개설 도로 우선 건설 ▲승기하수처리장 재건축 대상지 남동구 관내 건설에 대한 내용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물어 구정정책을 반영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또한, 오는 7월이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과 LH에서 건설중인 운연삼거리~서창2지구 신도로 개통이 예정되어 있으나, 현재 운연삼거리에서 운연역, 서창2지구에서 운연역을 연결하는 도로가 미 개설되어 있어, 향후 운연역을 이용하려는 주민불편과 대중교통편 환승이 불가해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승기하수처리장 재건축 대상지로 남동 제1유수지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선 반대가 79%로 주민의견이 나타났다. 이는 그동안 남동1유수지가 집중호우 시 3개 자치구에 80만명을 홍수피해로부터 보호하는 배수구역으로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중요한 방재시설이란 사실에 주민들이 공감함으로써 나타난 결과로 평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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