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오2동에 소재한 해미청(대표 윤기영)은 지난 5월 4일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 500여명을 모시고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해미청은 2004년부터 13년간 한 해도 거름 없이 어버이날마다 관내 어르신들에게 아귀찜, 떡, 잡채, 과일 등 푸짐한 음식을 대접해오고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본오2동 직능단체 회원 40여명이 자원봉사자로 함께 참여하여 행사 전날 미리 음식 준비를 돕고, 당일에는 음식을 대접하는 등 봉사활동을 했으며, 상록보건소는 현장 건강검진을 통해 식사하러 오신 어르신들에게 치매검사, 당뇨 및 혈압체크 등으로 건강을 살펴드렸다. 윤기영 해미청 대표는 “1년에 한번 식사대접으로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는 없지만 따뜻한 밥 한 그릇, 떡 한 조각을 대접할 수 있는 어른들이 주위에 계신 한 무료 식사대접은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배식봉사에 함께한 윤교엽 본오2동장은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심이 없으면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앞으로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행복한 본오2동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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