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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상록서“고질적인 상습정체구간 적극개선”교통불편 최소 화한다!

최병군 기자 | 기사입력 2016/05/09 [17:45]

안산상록서“고질적인 상습정체구간 적극개선”교통불편 최소 화한다!

최병군 기자 | 입력 : 2016/05/09 [17:45]
 
 
 안산상록경찰서(서장 이재술)는,
   퇴근시간대 상습 정체 교차로인 한전사거리의 교통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평일 17시~20시 한전사거리 좌회전 금지를 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을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전사거리 상류에 위치한 중앙대로(터미널사거리)는 안산시 단원구 및 시흥시를 기종점으로 하는 통과교통량과 안산 진출입 교통 량이 혼재되어 퇴근시간대 정체가 상당히 극심한 도로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일부차량이 광덕4로(한전사거리)를 통해 우회(중앙역→한전사거리→터미널사거리)함에 따라 한전사거리에서 터미널사거리 방면 좌회전 교통량이 증가되고 이는 교차로 꼬리물기로 이어져 교차로 전방향에 정체현상을 가져오는 악순환이 되풀이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상록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지자체 및 도로교통공단과의 지속적인 협의로 대안을 정하고 최적대안 결정을 위해 시뮬레이션 기법(VISSIM)을 이용한 사전 모니터링 실시, 평일 퇴근시간대(17~20시) 한전사거리 좌회전 금지운영을 결정. 4.4(월) 신호운영 변경과 동시에 교통경찰관 집중배치후 꼬리물기 및 끼어들기 단속을 시행중에 있다.
 
   시행 후 한달이 지난 현재 한전사거리에서의 교통체증은 눈에띠게 감소되었으며, 실제 상록서에서 개선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자동차 주행속도법을 이용. 통행속도 분석을 조사한 결과, 송호고교에서 터미널 방면 직진통행속도가 개선전 21.52km/h에서 25.7km/h로 4.18km(19.4%)로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통행속도 증가에 따른 경제적 편익비가 1년 기준 9.75억(도로교통공단 산출치)으로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한 효과로 분석되었다.
 
   또한, 한전사거리 좌회전 금지로 인해 기존 좌회전 교통량이 다른 곳으로 분산되어 상류부 터미널사거리까지 정체가 일부해소되는영향을 주어 개선에 대한 효과가 한전사거리에 국한되지 않고 주변 교차로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상록서 관계자는 대대적인 도로건설이 교통정체 해소에 큰효과를 보이지만,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한전사거리의 단순한 신호운영 변경이 단기간 높은 효과(저비용 고효율)를 보일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작금의 현실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신호연동화로 최적에 교통상황을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급변하는 교통체계를 해결하는 데는 분명 한계가 있다. 
   이와 같은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상록서는 관내 한전사거리와 같은 상습정체교차로를 지속 발굴하여 교통혼잡비용 및 예산 절감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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