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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거리를 접수한 그들이 온다!

고양 거리아티스트 5월 버스킹데이 개최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5/04 [11:54]

고양시, 거리를 접수한 그들이 온다!

고양 거리아티스트 5월 버스킹데이 개최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6/05/04 [11:54]


- 다양한 장르의 엄선된 G-버스커들이 총출동하는 All-day 버스킹 페스티벌
- 황금연휴 주말, 고양국제꽃박람회 무대에서 5시간의 릴레이 버스킹 무대 펼쳐
- 탭댄스와 보사노바, 풍선아트부터 비보잉까지 온가족을 위한 거리예술의 향연

(재)고양문화재단(이사장 최성 고양시장, 대표이사 박진)은 5월의 황금연휴를 맞아 고양시를 대표하는 거리아티스트 들이 총출동하는 릴레이 공연 페스티벌 ‘버스킹 데이’를 7일 고양 호수공원에서 개최한다.
 

‘버스킹’이란 본래 단순한 형태의 소규모 거리공연을 의미하지만, 이번 버스킹데이는 지난해 10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성황리에 실시된 공개오디션에서 특별한 실력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우수 G-버스커 8팀이 규모있는 무대에서 보다 완성도 높은 공연을 릴레이로 펼치는 페스티벌 형태로 진행된다. 
 

고양시 최대 봄 축제 중 하나인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열리는 호수공원 토크콘서트 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날 공연에는 2015 올해의 버스커로 선정된 화려한 탭댄스컴퍼니 ‘탭인’을 비롯해, 아름다운 중년의 열정을 보여주는 ‘오 해피 오카리나 앙상블’, 참신한 아이디어와 젊음으로 무장한 청춘밴드 ‘너나들이’가 출연한다.

아울러 감각적이고 세련된 보사노바 그룹 ‘칼라페스타’, 국내 유일의 벌룬 아티스트 ‘클라운 진’, 국내외 비보잉 신을 이미 평정하고 거리로 나온 ‘소울번즈 크루’, 독특한 음색과 맛깔나는 입담을 겸비한 2인조 밴드 ‘마더팝콘’, 흙으로 빚은 오카리나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는 연주자 ‘유은경’ 등 다양한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실력파 단체들이 출연해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총 5시간에 걸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장르와 구성이 다양한 거리 아티스트들이 모두 출연하는 만큼,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호수공원을 찾은 많은 관람객들이 이들의 무대를 통해 자유로운 거리공연의 정수를 만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지난 4월부터 고양시의 주요 거리에서 본격적인 상설거리공연을 펼치며 시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고양 거리아티스트 들은 5월에도 화정문화광장, 일산문화공원, 호수공원, 라페스타, 웨스턴돔, 원마운트 등 고양시 관내 공식 버스킹 존에서 약 40회 이상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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