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안산시 공동주택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2016년도 공동주택지원사업의 대상단지 선정 및 보조금 지원규모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약 2개월간의 보조금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8개 단지가 접수되는 등 주민들이 이번 사업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올해 고잔7단지 외 27개소가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총 750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서 공동주택의 옹벽 및 담장 보수공사, CCTV교체 및 증설공사, 어린이놀이시설 교체 공사, 단지 내 도로 보수공사 등 공동주택 단지 내 노후 공동시설물과 재해∙재난위험시설물의 유지 보수에 소요되는 사업비의 일부를 보조금으로 차등 지원하게 된다. 이번 보조금 지원은 단지 내 입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보조금의 일부를 선급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2016년도부터 그동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던 재건축 정비구역이라 하더라도 조합 설립인가를 받지 않은 공동주택의 경우에는 지원이 가능하도록「안산시 주택 조례」를 개정(2015.11.23.)해서 보조금의 지원범위 확대를 통해 예산배분의 효율성 및 주민생활의 안전을 도모하고자 사업추진의 체계를 정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련 사업의 소요예산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공동주택단지의 주거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시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