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제종길)는 지난 4월 29일 관내 도심의 생태하천 관할 주민센터, 자원봉사단체, 기관단체 및 시민 등 약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번식력이 강해 토종 야생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환경부 지정 생태계 교란 유해식물인 환삼덩쿨, 가시박 등을 제거하고 하천구역에 대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유해 외래종 제거 및 환경정화활동과 더불어 하천변 빈 공간에 꽃양귀비, 금계국, 코스모스 등 다양한 야생화 씨앗을 파종하여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토종 야생화가 피어나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이번 야생화 씨앗 파종은 야생화 하천꽃길사업으로 작년 생태하천 가꾸기 행사시에 뿌린 소래풀, 톱풀, 꽃양귀비 등을 쉽게 하천에서 찾아볼 수 있어서, 생태하천 조성에 매우 큰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안산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생태하천에 관심 있는 자원봉사자, 사회단체와 협약을 통해 하천구간을 지정하여 식재관리, 외래종 제거, 정화활동 등을 진행 중에 있다”며 “지속적인 하천 가꾸기 사업을 통해 숲의 도시 하천으로 거듭나 시민들에게 언제나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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