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구미동, 하얀마을 복지회관 개관
최병군 기자 | 입력 : 2016/05/03 [17:28]
분당지역 처음 건립.. 모든 연령대에 문화·복지 서비스 펴
성남 분당지역에 처음으로 다목적복지회관이 건립돼 운영에 들어갔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5월 3일 오후 2시 지역주민 300여 명을 비롯한 이재명 성남시장, 박권종 성남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미동 하얀마을 복지회관 개관식’을 했다.
하얀마을 복지회관은 최근 1년 6개월간 68억원이 투입돼 대지면적 1409㎡, 건물 전체면적 3022㎡,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성남시내 23곳 다목적복지회관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건물 지하는 경로식당, 1층은 국공립 어린이집, 2층은 프로그램 개발 운영실, 아트치료센터, 3층은 헬스장, 교육문화교실, 4층은 강당, 교육실 등의 시설이 들어서 모든 연령대가 이용할 수 있는 문화·복지 서비스를 편다.
앞선 4월 1일부터 지역 주민에 개방해 어린이 발레·레고·미술교실, 성인 건강증진·교육문화·여가증진 프로그램, 실버체조교실 등 23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웃음치료, 스마트폰 교육, 인문학 강좌, 영화상영 등의 행사를 연다. 구미동 일대에 사는 약 3만 명 지역주민의 복지 증진에 이바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하얀마을 복지회관 완공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축하드린다”면서 “지역의 복지와 노인 복지 향상에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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