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슨트협회 창립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슨트협회 자리매김'각자의 철학과 각자의 언어로 획득한 도슨트 언어로 모두가 행복한 봉사를 하겠다.
5월2일 저녁7시부터 서울시청 지하2층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문화예술분야의 교수, 전문가, 경제인, 참여시민 등 100여명의 내외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영리공익법인 '서울도슨트협회' 창립총회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날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김문기 교수는 "오늘 이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경제적, 사회적으로 지도자 위치에 계신 많은 분들이 자신들의 삶의철학과 미학을 가지고 대중들에게 문화예술 전령사 역할을 하겠다고 하는 고맙고 귀한 뜻을 전달해 주셔서 이 봉사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다"며 "향후 다문화 가정을 위한 도슨트, 시각장애인을 위한 도슨트 등 문화예술미술 소외계층에 계신 분들을 위해서 행복한 봉사를 하는 도슨트협회가 되겠다. 그분들에게 뭔가 사회적 문화적 기쁨과 행복을 줄 수 있는 이런 도슨트협회로 키워나가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서울도슨트협회 김달진 고문(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장)은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도슨트협회가 뒤늦게나마 창립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 드린다"며 "우리가 일반적으로 이야기 할때 도슨트들의 권익보호와 도슨트협회가 추구하는 목표들이 하나하나 달성해 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는 협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를 전했다. 예술의 전당 고학찬 사장은 "예술의 전당 방문자 3백만명 중에 180만명 가량이 미술전시관을 방문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중 4분의 3가량이 도슨트가 필요한 관람객들이다" 라며 "앞으로는 전문직종으로서의 도슨트가 정립되기 위해서는 도슨트마다 음악을 보는 눈, 말하는 태도 이런것들이 달라져야 한다. 앞으로 도슨트라는 직업이 전문적이고 자신감 있는 그러한 직업으로서 우뚝서서 대한민국의 미술발전에 크게 이바지 하는 날이 오리라고 믿는다" 고 축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선출된 임원으로 김문기 회장, 김인애 수석부회장, 이태성 수석부회장, 김문석 부회장, 김화수 부회장, 이익돈 사무처장의 소개와 인사가 진행되었으며 총회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앞으로 도슨트협회는 ▲도슨트 교육, ▲문화ㆍ예술ㆍ미술 웹진발행, ▲문화ㆍ예술ㆍ미술 소외계층을 찾아가는 도슨트, ▲도슨트 직능과 권익보호, ▲ART 멥버십 제도운영 등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사업을 펼친다는 야심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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