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현장서 비상사태 대응요령 배운다 수원시는 4월 28,29일 이틀에 걸쳐 파주 캠프그리브스 DMZ 체험관에서 비상대비업무 담당자 등 공무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현장중심 비상대비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교육은 분단의 현장인 민통선 내에서 토의 및 체험위주의 교육을 통해 비상사태 발생 시 공무원들의 실질 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고 안보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일차에는 비상대비 실무, 안보특강, 수원시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을지연습을 실시하기 위한 발전방향을 모색했고, 2일차에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 등 최전방지역 안보현장을 견학하는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우리는 북한의 제4차 핵실험, 미사일 발사 등 국가 위협상황이 상존하고 있으며, 특히, 국제사회가 대북제재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 만큼 어느 때보다도 비상사태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어떠한 비상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침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길 바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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