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트, 보드게임, 영어, 역사,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재능기부 경기도립발안도서관(관장 이한희)은 올해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3월부터 12월말까지 도내 초등학생과 도민을 대상으로 7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이 가운데 4개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재능기부로, 3개는 학부모 등 일반인 동아리의 재능기부로 이루어진다. 향남중학교 학생 동아리 렛츠(LETS)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두 번째 토요일에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주제의 영어 스토리텔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영어 재능이 뛰어난 향남중학교의 학생들은 작년 3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초등학생들에게 인기가 좋다. 역사 공부하는 것을 좋아하는 향남고등학교 학생들은 매월 네 번째 수요일마다 초등학교 3~6학년 학생 10명을 대상으로 재밌는 역사 수업 ‘역사놀이터’를 진행한다. 또한 향일고등학교 학생 동아리 CIA는 5월부터 도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문화․창의력․체험학습 등 다양한 ‘꿈 놀이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화성중학교 1학년 한기태 학생은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친구들을 위해 아두이노 센서 제어 프로그램 기초반인 ‘안녕 아두이노’강좌를 운영한다. 발안도서관의 초급 로봇 수업을 통해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발견한 한기태 학생은 매주 일요일에 로봇 분야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에게 로봇 ․ 사물인터넷 ․ 임베디드 등의 핵심 제어요소인 아두이노를 강의한다. 이 외에 ‘어린이 북아트 지도자 과정’ 수료자들이 주축인 ‘상상날개’동아리는 매월 세 번째 토요일마다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북아트 강좌를 운영한다. 상상날개 동아리는 2011년부터 계속 발안도서관에서 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창의수학 연구동아리 ‘수학놀이터’는 매월 네 번째 토요일마다 초등학생 16명을 대상으로 ‘보드게임으로 만나는 창의수학’ 수업을 진행한다. ‘자녀에게 어떻게 하면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란 고민에서 시작하여 결성된 이 동아리는 수리력, 집중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재미있는 수학을 가르치고 있다. 그리고 미술․ 인문학 동아리인 ‘발안미술사랑’은 ‘발미인 미술 궁금 수다’ 라는 주제로 미술 작품, 작가 등에 대해 소개하는 안내문(포스터)을 도서관에 게시하는 활동을 한다. 경기도립발안도서관 이한희 관장은 “발안도서관은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재능기부로 배움을 나누는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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