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청강당에서 인문학 감성충전 도시농업교육 실시
실내텃밭에 관심있는 분들은 오세요

안양시는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한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주말인 오는 16일 시청강당에서「인문학 감성충전 도시농업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에 관심 있는 안양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한 교육으로 <열두달 베란다 채소밭>의 저자인 '후둥이' 장진주씨가 아파트 베란다를 활용한 키친가든에서 누구나 쉽게 다양한 채소를 재배하는 방법과 수확한 채소를 이용한 요리법을 소개한다.
 
또한 SBS 김정일아나운서가 자신의 텃밭농사 경험담을 토대로 텃밭에서 찾은 행복과 삶의 가치에 대해 인문학 도시농업강의도 진행한다. 특히 이필운 안양시장도 참석해 시에서 보급하는 한뼘텃밭(상자텃밭) 재배 시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부터 4년 동안 안양시민의 1%를 도시농부로 양성하는 「인문학감성 충전 도시농부 6천명 양성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한 분야인 ‘한뼘텃밭’ 도시농부 양성 사업은 가정내 제한된 공간에서 상자와 자루를 이용해 손쉽게 채소를 재배해 가족공동체를 회복하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한뼘텃밭 보급사업 외에도 석수동에 조성되는 호암공원 텃밭농장에서 귀농․귀촌 준비자 및 도시농업에 도전하는 시민들을 대상으로‘인생2막 도시농부교육’을 실시하고 비산동 양묘장 유휴지를 활용한‘쑥쑥어린이체험농장’ 조성을 통해 텃밭이 없는 어린이집에 텃밭을 분양하고 어린이 텃밭교육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