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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 후보 ‘클린캠프의 모범이 되자’ 주문

박병준 기자 | 기사입력 2016/04/07 [19:11]

이언주 후보 ‘클린캠프의 모범이 되자’ 주문

박병준 기자 | 입력 : 2016/04/07 [19:11]


- 선거운동원들, 지역구 청소 등 클린캠프 실천에 앞장 서
- 김종인 대표, 이언주 후보 지원 위해 9일(토) 광명(을) 지역 방문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경기 광명(을) 후보는 7일(목) “이번 총선에서 우리 광명(을) 지역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에 우리 캠프가 클린캠프의 모범이 되도록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파탄에 가까운 경제실정으로 국민 모두의 마음이 힘겨운 가운데, 상대 후보에 대한 맹목적인 비방과 흑색선전 등으로 선거운동이 또 다른 스트레스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20대 총선은 한국 민주주의의 선진화를 위해 네거티브를 지향하고 타 후보를 존중하며, 정책 중심의 선진 선거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우리 캠프 구성원들이 앞장서서 실천해달라”고 특별히 주문했다.
 

이에 이 후보 측 캠프는 선거운동으로 바쁜 와중에도 지역 구석을 돌며 길거리 청소를 병행, ‘클린선거’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에 시민들의 호응 역시 뜨거운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자동차 앞 식당을 방문한 손님은 “그동안 선거운동을 여러 번 봤지만, 인사를 하거나 명함을 나눠주는  획일적인 모습만 봐왔는데 단체로 청소에 나선 모습은 처음 봤다. 신선하고 보기 좋다.”고 밝혔고, 소하2동 어느 음식점 사장님은 “무조건 번호만 보고 찍는 선거 대신 이젠 후보 능력을 보고 찍어야 한다. 이언주 의원이 공청회 등을 활발히 하더라. 열심히 하는 모습 좋아보인다.”며 이언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직접 청소에 나선 선거운동원 A씨는 “우리 동네가 겉으로 보기엔 깨끗했는데, 오늘 막상 청소를 해보니 쓰레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그래서 정말 열심히 청소했는데, 지나가는 분들이 따뜻한 시선을 보내주셔서 뿌듯했다.”고 전했다.
 

선거운동원 B씨 역시 “푸르지오 아파트를 청소하는데 주민들께서 좋은 일 하신다고 인사해주셨다. 큰 길에서 청소할 때는 차를 타고 가시던 분이 창문을 내리고 수고 많다고 응원해주셨다. 이런 선거운동은 처음이지만, 생각 외로 더 보람이 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공식선거운동이 종반으로 치달으면서 타 후보들의 네거티브가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에 대해 “상대 후보 측이 여론몰이를 위해 번번히 과도한 전략을 구사하고, 선거 구도를 지나치게 공방전으로 몰고 가는 것 같아 매우 안타깝지만 현역 의원으로서 좀 더 의연하게 대처할 생각”이라며 “이번 선거가 정책 대결을 벗어난 공방전으로 인해, 혼탁해지지 않기를 바란다. 시민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되기를 바랄 뿐”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종인 대표와 더불어민주당의 선거유세단인  ‘더드림유세단’은 이언주 후보를 지원 유세하기 위해 이번주 9일(토) 오후 광명(을) 지역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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