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양동현)은 2016년 4월 6일(수), 서부예절교육관에서 서부관내 초등학교 6학년 예절지킴이 140여 명을 대상으로 ‘예절지킴이 발대식’을 가졌다.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예절지킴이들은 각자의 학교를 대표하여 바른 예절생활의 필요성을 찾아보고, 기본적인 예절을 바르게 실천하는 예절 실습을 해 보았다. 양동현 교육장님으로부터 예절지킴이 뱃지를 수여 받고, 학생들이 알고 있는 예절에 대한 기초지식을 주고받으며 강사선생님으로부터 개별 지도를 받기도 하였다. 서부예절교육관은 2005년 은지초등학교에 구축되었으며 전통예절실, 현대예절실, 전통체험실, 다도예절실을 갖추고, 특수 분야에 기능을 보유한 자원 인사의 초빙으로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 학생 및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체험 중심의 효(孝)교육 및 예절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가정과 학교에서의 지식위주의 예절 교육에서 벗어나 기본적인 예절방법을 직접 실천해 볼 수 있도록 자기주도적 예절생활 태도를 길러주고 있다. “처음에는 다 아는 것이라 재미가 없을 줄 알았어요. 그런데, 한복을 입는 법도 배우고 다른 학교에서 온 친구들과 어울려 인사도 주고받으면서 기분이 좋아졌어요. 학교에 가서도 친구들에게 바르게 예절을 표현하고 싶어요.”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의 밝은 표정에서 학생들의 예절생활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서부교육지원청의 노력이 열매 맺어가고 있음을 볼 수 있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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