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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갑 권용준 후보, '이석현 후보 원정도박 의혹' 밝혀줄 것 촉구

김용환 기자 | 기사입력 2016/04/05 [11:01]

안양동안갑 권용준 후보, '이석현 후보 원정도박 의혹' 밝혀줄 것 촉구

김용환 기자 | 입력 : 2016/04/05 [11:01]


5일 안양동안구갑 새누리당 국회의원 권용준 후보는 이석현 후보의 원정도박에 대한 의혹을 명백히 밝혀 줄것을 촉구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이미 권용준 후보는 지난 31일 긴급기자회견을 갖고 해당 '원정도박'에 대한 의혹제기 및 수사촉구를 발표한바 있다.

이날 논평에서 권용준 후보는 선거브로커로부터 확보한 관련 증거자료 2점 (이메일 캡쳐화면)을 제시하며, 이석현 후보의 "해외원정도박의 의혹에 대한 명명백백한 진실을 국민과 유권자 앞에 명백히 밝혀 줄 것"을 촉구했다.

또한 관련 증거자료를 제출하고 고발장을 접수했음에도 선거브로커 수사와 체포에 미온적인 수사기관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였다.
 

이석현 후보는‘원정도박 의혹’명백히 밝혀야 한다

경찰과 검찰은 이석현 후보의 원정도박 관련한 선거브로커 수사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한다

선거관리위원회도 호주 파견 선관위 직원 등을 즉시 가동해‘선거브로커’조사에 착수하기 바란다


안양동안갑 더불어민주당 이석현 후보는 ‘해외 원정도박 의혹’에 대한 명명백백한 진실을 국민과 유권자 앞에서 명백히 밝혀야 한다.

이 후보는 ‘얼굴 없는 공갈범의 허위주장’이라고 일축하고 있지만, 지금까지 제기된 선거브로커의 주장과 자료 등 여러 정황을 보면, 이제는 이 후보가 명백한 사실을 밝혀야 할 상황이다.

이 후보는 3월13일 언론논평에서 “10년 전에도 선거를 앞두고 협박메일을 보내왔으나 훈계로 타일렀다”고 밝힌바 있다.

이어 지난 3일 후보자토론회에서는 “10년 전 호주 시드니 관광코스에 카지노가 있어 퍼블릭홀에서 신기하기에 구경하는 모습을 누가 사진을 찍어 선거를 앞두고 협박을 해와 이메일로 나무랬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3월31일 선거브로커가 이 후보에게 받은 메일 2통 중 하나라며 추가로 보내온 이메일 캡처사진에는 “어렵게 사진을 찍어 보내주셨는데 죄송합니다. 저도 국회의원 이전에 인간인지라 해외여행을 가서 재미삼아 딱 한번 카지노에 들려서 게임을 할 줄도 모르는 상태에서 놀고 돌아왔습니다. 그것이 안양시민들께 큰 누가 되리라곤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면서 “괜한 감정 가지시지 마시고 다음에 한국에 오게 되면 제게 연락주세요. 힘닿는 데까지 도와드리겠습니다”라고 되어있다.

이러한 이메일 내용이 사실이라면, 이 후보의 말처럼 ‘훈계’나 ‘타일렀다’, ‘나무랬다’와는 사실이 많이 다르며, ‘신기하기에 구경’만 한 것이 아니라 이 의원이 도박을 한 사실도 인정한 셈이다.

이 후보는 이처럼 의혹과 자료가 제기되는 상황이라면, 모든 사실을 국민과 유권자에게 떳떳하게 밝혀야 만이 4월13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유권자의 선택을 받을 자격이 있을 것이다.

이 후보가 자주 쓰는 ‘하늘이 무너져도 정의는 바로 세워야 한다’는 말처럼 ‘하늘이 무너져도 진실은 밝혀져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국민 앞에 원정도박 의혹의 모든 진실을 밝힌 후에 유권자의 엄중한 심판을 받아야 마땅할 것이다.

특히 원정도박 의혹을 제기하며 이 후보를 협박하고 우리에게도 금품을 요구하는 악질적이고 불법적인 선거브로커를 밝혀내고 체포해 깨끗한 선거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라도, 이 후보는 모든 의혹에 대해 한 점 거짓 없이 진실을 밝혀서 검찰과 경찰의 수사에도 도움을 줘야 할 것이다.

또한 경찰은 선거브로커가 추가로 보내온 이 후보의 이메일과 1억원을 요구하는 [국민은행 계좌번호], 특히 브로커가 선거가 임박해 오자 다급한 나머지 ‘발신번호 표시제한’마저 풀고 [호주의 국제전화번호]까지 오픈한 것 등 모든 자료를 제공했지만, 아직까지 전혀 수사에 진척이 없는 것에 대해 또 다른 의혹을 갖게 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접수한 경찰과 이석현 후보의 고발장을 접수한 검찰은 조속한 수사공조를 통해 우선 선거브로커의 호주 국제전화번호 주소지부터 조사하고 계좌번호를 추적하는 등의 적극적인 수사를 촉구하는 바이다.

아울러 깨끗한 선거문화 만들기를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선거관리위원회도 검․경과의 협력을 통해 호주에 파견된 직원 등을 즉시 현장에 투입해 선거브로커를 검거하는데 앞장서 줄 것을 요구한다.

다시 한 번 ‘해외원정도박 X파일’을 빌미로 1억원이라는 거액의 금품을 요구하는 악질적인 선거브로커에 맞서서, 국민의 올바른 선택과 깨끗한 선거를 만들기 위해서는, 원정도박 의혹을 받고 있는 이석현 후보의 명확한 진실 규명은 물론이고, 검찰과 경찰, 선관위의 적극적인 수사와 조사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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