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여성 범죄 예방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여성안심귀가 로드매니저’가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3월 발족한 로드매니저는 현재까지 642건의 안심귀가 지원, 1천739건의 야간 순찰과 계도활동을 펼쳤다. 특히 올해 2월과 3월에는 140여건이 신청되어 여성들의 야간 귀갓길에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관․학 연계 협약으로 경기대 경호보안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로드매니저로 활동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안전 인프라 구축과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매니저는 늦은 밤 골목길이나 인적이 드문 지역을 귀하는 여성을 도보로 안전하게 집까지 동행하는 서비스로 평일 밤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신청은 귀갓길 버스정류장 등 도착지점 20분전에 경기대 산학협력단 로드매니저 상황실로 예약하면 동행하게 될 로드매니저(남여 2인 1조)의 정보가 제공된다. 이후 약속된 장소에서 상호 신분을 확인하고 로드매니저가 집 앞까지 안전하게 동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외에도 로드매니저는 경찰서, 지구대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관내 범죄 유발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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