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5개 고교대상, ‘학생·교사·학부모’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 창조적 교육모형 시도 고양시(시장 최성)가 교육프로그램 기획에서부터 성과발표까지 교사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학부모와 시민이 교육성과를 공유하는 전국 최초의 창조적 교육모형을 고등학교 현장에서 시도한다. 시는 관내 35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16 고교 창조교육 프로그램’ 공모 사업을 공고하며 이 같은 방침을 공개했다. 시는 그동안 막대한 교육예산을 투입하고도 교육효과성을 제대로 확인하기 어려웠던 점과 아이들의 변화를 직접 확인하고 싶은 학부모들의 요구 등을 이번 사업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학교별로 교사와 학생이 창조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에서 부터 전시·발표 등의 성과 공유회까지 전 과정을 함께 추진하고 일반 시민과 학부모들이 교육성과를 학교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사업을 재구조화했다. 특히 시 관계자는 “지난해 교육정책 토론회와 성과공유회를 추진하면서 학생주도의 우수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교육주체 간 공유 활동이 나타나는 등 ‘학생 중심’의 창조적 교육환경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 사업모형의 배경을 강조했다. 올해 공모사업은 무엇보다 지난해의 다양한 시도와 성과가 반영돼 학교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우수프로그램들이 대거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오는 4월 6일 덕양구 소재 고양시정연수원에서 학교별 발표와 심사를 통해 ▲창조적 학교(8천만 원/ 1개교) ▲행복한 학교(6천만 원/2개교) ▲즐거운 학교(4천만 원/5개교) ▲꿈꾸는 학교(3천만 원/27개교) 등 우수학교를 선정해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최성 고양시장은 “올해도 더 우수한 창조적 교육프로그램이 발굴될 것을 기대한다”며 “이는 곧 고양시 학생들이 창의력과 바른 인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우수한 창조교육 사례들이 학부모를 비롯한 교육주체들의 깊은 공감과 공유를 통해 확산되고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고양시정연수원에서 오는 4월 6일 오전 10시 각 학교별 PT 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최종 우수학교 프로그램들을 선정하며 4월 7일 이후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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