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초록도서관은 2015년 다문화특별학교로 지정된 관내 송신초등학교와 다문화학생 독서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했다. 올해도 한국 문화와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학급 학생들이 도서관을 친근하고 편안한 곳으로 인식하고, 독서에 관심을 가지도록 담당교사와 협의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4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 ‘우리 동네 도서관’은 학생들이 도서관 이용교육 및 실습으로 도서관 이용에 대한 기본 지식을 익히고, 대출증을 발급받고 직접 책을 빌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매주 다문화학급을 방문해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진행하는 방문독서지도 프로그램은 ‘사서 선생님과 책읽기’, ‘그림책과 전래놀이’, ‘우쿨렐레와 동화구연’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담당사서와 전래놀이 강사, 도서관 자원봉사단의 동화구연강사가 아이들과 만난다. 이외에도 부락산길을 걸으며 우리 고장과 마을 이야기를 듣는 ‘우리 마을 기행’운영 및 도서관 문화행사 초청, 다문화 도서 구입 확대, 도서기증 및 학급문고 대출 등의 도서지원도 지속적으로 이루어진다. 도서관 담당자는 아이들의 독서교육의 중심에는 부모님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자원봉사단‘책아띠’월례회에 다문화학생 부모님들을 초청하는 자리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2016년에도 ‘도서관이 있어 더 행복한 아이들을 꿈꾸며!’ 송신초등학교와 지산초록도서관은 우리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한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이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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