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소했지만, 인플루엔자는 여전히 "유행중"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3/17 [12:15]
- 인플루엔자 유사증상환자, 지난주에 비해 감소하여 4주째 감소추세 - 철저한 손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 및 의심 증상 시 즉시 의사의 진료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월 14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이후 인플루엔자의사환자분율은 4주째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아직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본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유사증상환자)는 제8주 46.1명(외래환자 1,000명당), 제9주 43.0명, 제10주32.1명, 제11주(3.6~3.12) 29.0명(잠정치)으로 감소세이나, 유행기준인 11.3명을 훨씬 초과한 수준이라고 강조하였다.
따라서, 유행이 지속 될 것으로 예측되는 4월까지는 인플루엔자 감염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손씻기 및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에 철저를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아울러, 38℃이상의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 등의 인플루엔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도록 권고하면서, 특히 고위험군 환자는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적극적인 초기 치료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생활 속 인플루엔자 예방수칙> ①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생후 6∼59개월 소아, 임신부, 50∼64세 연령 등 예방접종 권장대상자는 예방접종을 받습니다. ② 비누를 사용하여 자주 손을 씻고 개인 위생수칙을 잘 지킵니다. ③ 기침, 재채기 할 때는 손수건, 휴지, 옷깃으로 입을 가리는 기침 예절을 지킵니다. ④ 발열과 호흡기 증상(기침, 목 아픔, 콧물 등)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합니다. ⑤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때에는 가급적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의 방문을 피합니다. ⑥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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