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공재광 시장을 비롯해 김인식 시의장, 수원지방검찰청평택지청, 평택경찰서, 평택교육지원청, 평택대학교, 경기평택아동보호전문기관, 평택시의사협회, 통리장연합회, 지역아동센터, 평택시 어린이집연합회, 읍면동장 등 유관기관ㆍ단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포승읍 아동학대 사망사건 발생 관련 ‘집에 갇힌 학대 아동을 찾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각 기관ㆍ단체별로대책을 발표ㆍ논의해 실질적인 재발 방지대책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재광 시장은 간담회에 앞서 “꼭 살아만 있기를 간절히 바라던 온 국민의 희망이 무너졌다. 참담한 심정이다”라고 말하며, “오늘 간담회를 계기로 ‘아동보호시선’이 우리 일생생활 곳곳에 스며들어 ‘제2의 원영이 사건’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는 시종일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평택시의 ‘피해자 및 유족 지원대책’, 평택지청의 ‘아동학대 행위자 엄정 대처’, 평택경찰서의 ‘신속한 사건처리 및 피해자 보호’, 평택교육지원청의 ‘장기결석 아동 적극 관리’ 등 심도있는 대책들이 논의됐다. 한편, 평택시는 지난 13일 피해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장례비 지원을 완료, 현재는 유족(고인 누나)아동심리치료를 진행중에 있으며, 조속한 시일내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지정, 안정된 주거대책 지원, 학습비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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