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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장관, 의료기기산업 육성 강한 의지 드러내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3/09 [14:44]

정진엽 장관, 의료기기산업 육성 강한 의지 드러내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3/09 [14:44]

- 의료기기산업이 수출 유망산업으로 역할하도록 당부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9일 강원지역 의료기기 현장을 방문, 바이오헬스산업의 주요 부문인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의 의지를 알리고 현장을 격려하였다.

정부는 올해 연두 업무보고를 통해 2017년 바이오헬스 7대 강국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수출경쟁력 확보를 통해 해외 의료기기시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방문은 정진엽 장관의 ‘바이오헬스산업 릴레이 현장간담회’ 제 2탄으로 추진되었으며, 지난 1월 27일 원주 의료기기업체 간담회 개최 이후 2개월 여만에 다시 원주지역을 방문함으로써, 의료기기산업 육성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정진엽 장관은 읍면동이 진정한 복지 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정부의 추진 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읍면동 복지허브화 정착을 위한 보건복지부-강원도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후 원주로 이동해, 원주지역을 국내 의료기기 거점으로 육성해 온 (재)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성과를 격려하고, 업계의 도약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하여 주길 당부하였다.
 

또한, 2015년 서울에 있던 본사를 원주로 이전하여 의료용 카테터와 수액세트를 생산하고 있는 ㈜인성메디칼을 방문하여, “수출 비중이 높은(59%) 의료기기산업이 최근의 수출 부진을 타개할 핵심 유망산업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하며, 한·중 FTA 발효로 인해 새로운 시장이 열린 만큼, 인성메디칼을 비롯한 국내 의료기기업계가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의료기기산업의 성장을 위해서는, 의료기기의 직접적 수요자이며 산업발전의 동반자인 의료기관의 성장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의료서비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이 조속한 시일 내에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지난 연말 국회를 통과한 “의료해외진출법”을 계기로 의료기관과 의료기기·제약산업이 패키지로 이란 등 신시장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장간담회에는 ㈜인성메디칼 송인금 대표,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이재화 이사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중소 의료기기 업계의 성장을 위해 임상시험지원 확대, 치료재료 보험급여 개선, 중국시장 진출지원 등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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