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역내 산업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물꼬를 텄다. 시흥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2016년도 산업관광 공모사업에 'PM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사업'이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9개 시·도에서 모두 26개 사업이 신청됐고, 3차 현장확인 심사까지 거친 결과 최종 3개 사업이 선정됐으며, 이 중 시흥시는 총 4억의 국비와 문체부 및 관광공사의 컨설팅을 2년간 지원받게 됐다. '산업관광'은 1, 2, 3차 산업현장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으로 해당 기업과 지역의 부가적인 경제효과를 거둘 수 있는 관광형태로 2012년부터 정부가 지원해오고 있으며 견학과 체험, 기업 및 산업 등 지역의 특수한 관광자원과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연계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의 계기를 만들 수 있는 것으로 이번에 선정된 시흥시의 'PM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사업'은 시흥뿌리기술센터에서 주조․금형․열처리 등 공정기술(뿌리기술)을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하여 체험․교육하는 사업으로, 향후 시화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기반시설 구축, 공간 구성, 콘텐츠 개발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전망이다. 시흥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차별화된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효율적인 운영에 힘쓰는 한편, 관내 기업들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산업관광의 새로운 모범사례를 창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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