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지원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환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5년 상반기 기준으로 누적 100만명을 돌파하였다. 한편, 이에 따라 외국인환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 제공, 의료통역, 의료분쟁 해결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욕구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난해 12월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하여 통역연계(32.4%), 비자문제(27.2%), 의료분쟁 관련 상담(23.3%) 지원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창구 역할을 하게 된다.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메디컬콜, 15777-129)를 하면 영어·중국어·러시아어·일본어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의료기관 안내, 입·출국 비자 상담, 건강검진 예약, 4월부터 시행되는 외국인환자 미용성형 부가가치세 환급 안내 등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아랍어는 중동센터에서 지원하며, 메디컬콜에서 아랍어를 선택하면 중동센터로 연결된다.
다국어 통역 서비스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의료분쟁 조정·지원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 협력하여 진행하게 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에 위탁하여 운영하며,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서울시의 의료관광헬프데스크와 같은 사무실을 사용하고, 상담전화번호(15777-129)도 공동으로 활용한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한국의료 세계화를 위한 비전과 2016년 외국인환자 40만명 유치를 위한 의지를 밝혔으며, 메디컬코리아 지원센터를 통해 외국인환자가 언어와 문화, 제도가 달라서 겪는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하였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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