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자살을 시도한 취약계층 자활지원복지중심동 광명7동, 자살을 시도한 취약계층에게 신속한 사례개입으로 자활의지 도와
박씨는 25년을 함께한 전처의 사망, 요식 사업 실패, 이후 6년을 함께한 사실혼 관계의 부인과도 이혼을 하면서 삶의 의지를 잃고 매일 술을 마셨으며 급기야 번개탄을 피워 자살시도를 하였다. 사실혼 관계의 부인이 쓰러져있는 박씨를 발견하여 주민센터에 신고하였고, 복지중심동 광명7동 복지팀과 사회복지 담당공무원은 현장을 방문 후 자살예방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였다. 복지중심동 광명7동에서는 입원치료를 거부하는 박씨를 설득 후 알코올전문병원 입원 동행서비스를 지원하였으며, 광명6동 주민센터에서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신청, 후원 및 지원 가능한 여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찾아 연계하였다. 생을 포기하려던 박씨는 담당공무원과 사례관리사의 끈질긴 상담과 설득으로 자활의 의지를 보이며 스스로 재입원을 하였고, 현재는 한 달 넘게 모범적인 치료태도를 보이며 요식업 사업도 구상하며 자립의 의지를 키우고 있다. 박씨는 “빨리 퇴원허락을 받고 다시 세상으로 나와 수타짜장 식당을 차려서 저를 도와주신 분들에게 맛있는 짜장면을 대접해 드리고 싶어요”라며 환한 미소를 보이며 자립 의지를 보이고 있다. 복지중심동 광명7동에서는 이전에도 신속한 현장방문과 사례개입으로 당뇨합병증으로 실명위기에 처한 대상자에게 긴급 수술비 및 공적 · 민간자원을 연계해 위기해소와 자립에 큰 도움을 주었다. 광명7동 관계자는 “신속한 사례개입과 자원연계,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공공·민간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지원체계를 토대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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