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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청소년의 꿈과 끼로 만드는 세상

19일,‘제2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개최

안병춘 기자 | 기사입력 2016/02/18 [14:33]

경기도교육청, 청소년의 꿈과 끼로 만드는 세상

19일,‘제2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개최
안병춘 기자 | 입력 : 2016/02/18 [14:33]
- 2월 19일 수원역 롯데시네마에서 ‘제2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 개최
- 작년 10월부터 3개월 간 경기도내 8개교 35명의 청소년이 만든 영상 작품 공개
- 청소년이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다각적인 지원할 것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2월 19일 오후 2시 수원역 롯데시네마에서 ‘제2회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꿈즈 미디어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의 인터넷ㆍ스마트폰 의존 현상을 긍정적으로 활용하고 청소년이 바라본 사회에 대한 모습과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7월‘청소년방송국’을 개국하면 청소년 영상 제작 프로젝트를 보다 전문화·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경기도내 8개교 35명의 청소년이 만든 영상작품을 상영하며, 이재정 교육감의 축하도 있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영상 자료는 중학교 2팀, 고등학교 6팀의 2기 꿈즈 청소년들이 작년 10월 미디어캠프 일정을 시작으로, 3개월 동안 영상을 직접 기획 ․ 촬영 ․ 편집한 내용이다.

영상 작품은 자유학기제가 시작되어 시험을 벗어났다고 생각했지만 학원 공부는 더 늘어나 갈등을 겪다 학원을 벗어나 친구들과의 관계도 회복하고 서서히 자기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 ‘made in 자유학기제’, 학교에서 은근히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친구와 반장의 통제 모습을 그린‘너 사용법’, 친구의 자살에 마음을 닫은 금주와 마음을 열어가는 선생님과 친구들의 이야기‘Can you Fly?’, 성적 문제로 사이가 좋지 않은 아버지와 아들이 서로의 진심을 알아가는 이야기‘가족의 온도’등 8편이 상영 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서 관객들의 반응이 좋고 완성도가 높은 작품은 국내외 청소년영화제에도 출품하여 학생들의 창의적인 작품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윤하연 학생(한국디지털미디어고 2학년)은 “평소 영화 콘텐츠에 관심이 많았지만 구체적인 기술과 방법을 몰라 망설였는데, 2기 꿈즈에 참가하여 체계적인 이론을 공부하고 시나리오와 영상 촬영 그리고 편집 등 실기를 통해 직접 체험해보니 막연했던 영화감독이라는 꿈에 한 발 더 다가간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교육청 조대현 대변인은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을 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학생들의 생각과 꿈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다각적으로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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