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1일 출범한 광명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길건, 이하 공단)이 출범 원년에 12억6000만원의 경영수익을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2일 실시한 업무보고에서 2015년 경영실적은 사업수입 25억원에 사업비용 12억6000만원을 기록하여 12억6000천만원의 수익을 올려 신생공단의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되었다. 2016년 경영수지 목표는 사업수입 106억원에 사업비용 55억원으로 상정, 51억원의 이익 달성을 목표로 했다. 이는 1인당 목표 생산성은 1억2천만원으로 전년 3천4백만원 대비 8천8백만원 상승된 수치다. 양기대 시장과 시청 및 공단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보고에서 김길건 이사장은 ‘시민행복 스토리를 디자인하는 공단’을 미션으로, ‘시민에게 감동을! 일하는 공단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고객감동, 효율경영, 지속성장, 신뢰증진 이라는 4대 경영방침과 고객서비스 품질관리, 재무건전성 유지, 혁신역량 강화, 대내외 협력체계 구축 등 12개 전략과제들을 사업계획으로 구체화해 보고했다. 이날 보고에서는 경영방침, 일반현황, 2015년 경영실적, 2016년 경영계획 순으로 진행 되었으며 중점 추진사업으로 조직 및 인력의 효율적 운영, 원가절감 방안 발굴 및 적극 추진, 매출 극대화 지속 추구, 선제적 홍보활동 강화, 지역사회 공헌, 고객중심경영 실현 등이 제시되었다. 공단은 이 자리에서 특히 양호한 수지율을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저수익사업 수탁을 추진하는 등 시민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공단은 효율적 운영을 위해 연간사업 캘린더와 마케팅 캘린더를 도입하고 성과 중심의 평가관리 체계를 확립하는 데 역점을 두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일자리 창출 및 불우이웃 돕기 행사 등 취약계층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통해 수익성과 공익성의 균형을 추구하고자 하는 내용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양기대 시장은 이날 업무보고에서 “광명시민들께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큰 결심을 하여 시설관리공단을 만들어 주신 만큼 시민행복을 디자인한다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전문성을 발휘하여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최상의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시민과의 접점(接點)에서 부단히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업무보고를 통해 공단 전 임직원은 화합 단결된 모습으로 지역발전과 시민복리증진을 통한 시민행복과 고객만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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