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숯내정월대보름 달집축제 탄천변에서 열려...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6/02/15 [17:28]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 성남시민과 지역 국악인들이 함께 만드는 축제의 한마당 ‘제13회 숯내정월대보름달집축제’가 오는 2월 21일 오후2시부터 탄천변(태평역 삼정아파트 인근)에서 개최된다.
사단법인 성남민예총(회장 임인출)이 주최하고 성남시(시장 이재명)가 후원하는 제13회 숯내정월대보름달집축제는 중앙시장에서 출발하는 지역풍물패들의 대규모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2시부터는 성남의 국악동호회·동아리들의 공연과 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민속놀이마당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복주머니 만들기, 한지제기 만들기, 대나무활쏘기 체험, 팽이치기, 나무수레타기, 널뛰기, 투호놀이, 윷놀이, 부럼박 터뜨리기, 사자탈 체험, 달집포토존, 가훈쓰기, 떡메치기, 쥐불놀이 등 전래놀이 및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또한 행사장 중앙에는 2016년 새해 첫 날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모아낸 시민들의 새해 소원을 담은 소원지와 현장에서 모아낸 지역주민의 소원지를 감은 달집이 세워지게 된다.
한편 본 마당인 오후4시부터는 성남시민의 화합을 상징하는 ‘오곡비빔밥’ 나눔 행사가 펼쳐지며, 전문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과, 올 한해 액운을 막아내고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달집고사 및 달집태우기가 진행되며 풍물패들과 함께 시민모두가 하나 되는 신명나는 대동놀이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풍성하게 준비된 제13회 숯내정월대보름달집축제는 각종 민속놀이 및 먹거리와 함께 15개 이상의 풍물패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남 시민들의 안녕과 평화, 소원성취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이며, 시민화합과 전통문화의 현대적 계승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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