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 참여업체 26일까지 모집 - 도내 중소기업 10곳 선정해 방송 수수료 지원 - 기업인지도 향상 및 일자리 창출 효과 거둘 수 있어 - 지난해 총 6억9천6백만 원의 매출액 달성 경기도가 제품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나선다. 경기도는 오는 26일까지 ‘2016년도 경기도 중소기업제품 홈쇼핑 방송판매 지원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홈쇼핑에 진출하고자 하는 도내 중소기업에 방송 수수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제품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업체의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 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손을 잡고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83곳의 신청업체 중 10곳을 선정, 5월부터 10월까지 홈쇼핑 방송을 통해 제품을 홍보했다. 그 결과, 총 6억9천6백만 원의 매출성과를 거뒀으며, 업체당 평균 매출은 약 7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정규직 13명, 비정규직 23명, 아르바이트 32명을 신규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 효과는 물론,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잇따른 러브콜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10개 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업체에게는 매출액의 8%정도만 부담하면 30~40분 정도를 방송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보통 매출의 30%이상을 홈쇼핑 업체에 수수료로 지불해야만 하는 기존 방식을 감안한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지원자격은 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기업이다. 단, 전국 주문을 고려해 적정한 재고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방법은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상품이미지를 포함한 필수서류를 구비해 이메일을 통해 기한 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심사를 거쳐 최종 업체를 선발할 계획이며, 심사 기준은 ▲방송시연적합성, ▲차별성, ▲미(美)충족, ▲시즌성, ▲가격경쟁력 등이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TV 홈쇼핑의 경우 홍보효과가 탁월하지만 그동안 높은 방송 수수료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다.”면서, “이 사업을 통해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숨은 진주’를 찾아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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