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린 첫 정기회의에서는 수원시가 그간 추진해 온 인권정책 및 인권업무 시행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제2기 인권위원회 운영방안 등에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제2기 인권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 인권보장소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안 등에 관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장으로 지난 제1기에 이어 아주대 법학전문대학원 오동석 교수, 부위원장으로는 인권교육‘온다’ 이기원 상임활동가가 선출됐다. 지난해 12월 출범된 제2기 수원시 인권위원회는 시민의 인권증진과 사회적 약자의 인권보장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인권 전문가 15명(위촉위원 14, 당연직 위원1)으로 구성됐다. 인권위원회는 인권기본계획 수립, 인권영향 평가, 인권침해 진정사건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시 관계자는 "인권위원회 위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이 수원시민의 인권의식을 높이는데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수원시 인권위원회가 시민의 눈높이에 맞춰 시민의 입장에서 인권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수원시는 경기도 최초 인권전담부서를 설치하고 경기도 최초 수원시 인권센터를 개소․운영하는 등 시민의 인권보장 및 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및 인권정책추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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