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한국시간 기준) 프랑스 칸 리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이번 챔피언십은 한국, 프랑스, 네덜란드, 베네수엘라, 멕시코 등 비보이 강국의 팀들만 초청해 4대4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종 우승자를 가렸다. 한국을 대표해 출전한 진조크루의 김헌준(B-Boy skim), 장지광(B-Boy Vero), 황명찬(B-Boy Octopus), 오철제(B-Boy F.E)는 프랑스에서 다시 한 번 한국과 부천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2001년도에 팀을 결성한 진조크루는 국내 및 해외를 무대로 수많은 활동내역과 수상경력을 자랑하는 국가대표 비보이팀이다. 비보이 40년 역사상 최초로 5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김헌준 진조크루 단장은 “2016년 한 해를 여는 첫 번째 세계대회에서 우승하여 정말 기쁘다”며 “올 7월에 개최하는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에 많은 비보이팀들이 관심을 갖고 있다. 이 대회가 명실상부한 세계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지난해 8월 ‘부천 비보이 전국 챔피언십’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올 7월 부천마루광장에서 ‘부천 세계 비보이 대회’를 열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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