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서 받아
김재천 기자 | 입력 : 2016/01/21 [08:18]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행정자치부가 선정하는 ‘2015년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에 뽑혀 1월 20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와 인증기간 2년의 인증서를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심사에 참여한 전국 21개 기관을 대상으로 협력적 노사문화와 실천 요소 등 4개 영역 9개 세부 지표를 진단·심사해 이 같은 결과를 냈다.
성남시청 내에 설치한 공무원 스트레스 관리실, 조합원들의 축제인 대동제와 공무원밴드,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체험활동, 추석·설 명절 때 고향 버스 제공 등 협력적 노사문화를 공직사회에 보급해 신바람 나는 근무 환경 만들기에 노력한 점을 높이 샀다.
사회복지시설 위문과 봉사활동, 이웃돕기 성금 모금, 전통시장서 장보기 등 공직자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시책도 호평했다.
홍기정 성남시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성남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은 기본적으로 공직자를 위해 존재하지만 공무원의 특성상 시민과 분리될 수 없다”면서 “집행부와 협력적 관계망을 형성해 시민과 함께하는 노사문화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은 행정자치부가 공직사회에 합리적 노사문화를 보급·확산하려고 2010년 도입한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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