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을 기다린 브라질 월드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18일 러시아와의 경기로 월드컵 일정을 시작한다. 한 달여 남짓의 월드컵, 수면 부족과 간 건강에 유의해야 2014 월드컵은 우리나라와 정반대에 위치한 브라질에서 개최되기 때문에 모든 일정이 새벽에 펼쳐진다. 운동량이 적은 새벽에 육류를 과도하게 섭취하면 간에 지방이 쌓인다. 간에 축적된 지방이 5% 이상일 때를 지방간이라 한다. 월드컵 기간 중 잦은 음주는 알코올 의존성을 높여 중독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알코올 섭취를 중단하면 손이 떨리고, 우울증, 불안 등의 신경증이 나타나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게 된다. 심해 ! 면 알코올성 간염, 간 경변으로 이어지며, 간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한 달 여간의 월드컵 기간 동안 지속적으로 새벽 경기를 시청하면 수면 부족으로 주간 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또한 수면 사이클에 악영향을 줘 정상적인 신체 리듬을 망가트린다. 일상 생활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수면을 조절하고 건강한 식단과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섭취해 비타민을 보충해주고, 야식보다는 아침 식사를 거르지 않는 식사 습관을 기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기름진 야식과 음주…끔찍한 통증 동반하는 통풍성 관절염 일으킬 수 있어 통풍은 활액막염으로 붓고 피부가 빨갛게 변하며 극심한 통증이 동반된다. 요산 결정에 자극된 관절은 바늘로 찌르는 듯한 날카로운 통증과 열감이 느껴진다. 소위 스치는 바람에도 통증이 인다고 표현할 만큼 극심한 통증으로 일상 생활을 지속하기 어렵다. 과거에는 ‘부자병’이라고 불릴 만큼 비만인 사람에게서만 나타났으나, 한국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유병율이 급속도로 ! 가하고 있다. 통풍성 관절염의 치료는 원인이 되는 요산의 수치를 내리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대사 산물의 공급을 줄이기 위해 육류 섭취를 제한하고 금주를 실시한다. 통증이 심하면 약물을 이용해 이를 경감 시킨다. 일차적 약물 치료에도 요산 수치가 떨어지지 않으면 요산을 배출하는 약물 치료와 식습관 조절이 필요하다. 보전적 치료로 관절의 종창과 부종, 극심한 통증이 호전되지 않으면 관절내시경을 이용해 활액막 및 염증 조직 제거하고 요산 결정체를 없애는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통풍성 관절염은 수술적 치료 후 통증이 줄어도 요산 수치가 조절되지 않으면 다시 재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관절•척추 종합병원인 부민병원 정훈재 병원장은 “통풍은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 내 질환으로 과도한 음주 및 육류 섭취로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 요하다. 월드컵 기간에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것만큼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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