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용인시 기흥구 마북동 598-3번지 일대 마북삼거리∼한성CC사거리의 도로와 인도가 시민들의 큰 불편을 야기하고 있어 도로재포장, 미끄럼방지 포장, 인도 보수가 시급하다”며 공사비 부족액 10억원을 지원해 달라고 행자부에 요청했다. 이 의원은 용인시의 재정난으로 공사비 확보에 어려움이 크다는 사실을 행자부에 설명하고 “용인시민들의 불편 해소와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행자부의 특별교부세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마북삼거리∼한성CC사거리 구간은 주변의 거주자 등 시민들이 주요도로인 국지도 23호와 법무연수원∼삼막곡 도로로 접근하기 위해 이용하는 ‘통과도로’의 역할을 하고 있으나 도로가 좁고 많이 파손되어 있다. 이 의원은 “해당 구간은 교통 수요량에 비해 도로 폭이 좁은 만큼 교통체증이 심하고, 도로 곳곳이 파이거나 갈라져 있어 운전자들이 안전사고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다”며 “도로 주변에 설치된 인도의 경우 깨진 아스팔트 조각이 여기저기 널려 있어 시민들이 보행에도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일 의원은 “용인시가 심하게 파손된 구간을 우선적으로 정비하기 위해 오는 4월 3억원을 들여 보수공사를 시작할 계획이지만, 시민들의 불편을 근본적으로 해소하려면 전면적인 공사가 이뤄져야 하므로 행자부의 도움이 절실하다"며 "홍윤식 행자부 장관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잘 설득해 중앙정부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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