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이하 ‘협의회’) 2016년 1차 총회가 지난 15일 KTX광명역사 컨벤션웨딩홀에서 열렸다.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기초자치단체의 단체장과 교육장들이 회원인 협의회의 이번 총회에는 회장인 유종필 관악구청장을 비롯 사무총장 양기대 광명시장 등 38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생학습 도시의 역할과 기능에 대한 열띤 논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총회에 앞서 광명시에서 마련한 ‘폐광의 기적’이라는 별칭으로 관광자원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광명동굴 투어를 관람하고 버려졌던 폐광을 관광 자원화 한 것에 하나같이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날 특강 가사로 섭외된 양병찬 교수(공주대학교)는 ‘평생학습 도시 지속가능성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평생학습 도시가 지속적인 발전을 해 가기 위해서는 정책 결정권자인 단체장님들이 평생학습에 대한 확실한 비전과 가치를 인식해 지역을 평생학습 시각으로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며 단체장들의 역할에 대해 역설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 총회를 유치한 양기대 광명시장은 환영사에서 “지식정보화 시대와 고령화 시대에 평생학습의 당위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지역 경쟁력의 주체는 시민이고 시민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