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33주년을 맞는 수원시립합창단의 새로운 예술감독으로 윤의중 지휘자가 취임했다. 제3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하는 윤의중 지휘자는 서울예고와 서울대학교 기악과를 졸업하고 미국 신시내티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Cincinnati) 음악대학원에서 합창지휘과 석사를 마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15년 5월까지 창원시립합창단의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를 지냈으며 현재 한세대학교 합창지휘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의중 지휘자는 뛰어난 음악성과 세밀하고 정확한 지휘로 깊이 있는 정통합창음악은 물론이고 합창음악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다양한 장르의 세련된 무대를 만들어 내기로 정평이 나있다. 2004년 Salt Lake City에서 실시한 International Women’s Chorale Festival에 초청받아 공연과 세미나를 하였고 2005년 Minneapolis에서 열린 International Boy's and Men's Choir Festival에 한국 최초 객원지휘자로 초청을 받아 세계 각 국에서 선발 된 500여명의 연합 합창단을 지휘했다. 한편, 수원시립합창단은 제1대 이상길 지휘자, 제2대 민인기 지휘자 등 합창음악계의 굵직한 명지휘자들과 함께 음악적인 큰 성장을 이뤄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 제3대 윤의중 지휘자와 함께 더 에너지 넘치고 깊이 있는 음악을 완성하며 국내 무대를 넘어 세계무대에서 수원시립합창단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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