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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경찰청, 2015년 112 출동신고 전국 최다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1/14 [13:35]

경기경찰청, 2015년 112 출동신고 전국 최다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6/01/14 [13:35]

민생치안 1번지 경기도, 112 출동신고 전국 최다 
지난해 경기도내 112신고는 총 429만 여건이 접수됐다. 이는 전국 신고의 22.5%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특히 출동신고는 272만 건으로 서울 237만 건보다 35만 건 많아 ‘전국 최다’라고 밝혔다.

경기경찰은 112신고사건의 효율적인 지휘를 위해 경찰서 상황실 중앙집중식 재배치, 관내 수색지도·CCTV요도를 비치하여 활용하고 있으며, 112요원 역량강화를 위해 접수·지령요원 경진대회, 우수·미흡사례 분석회의, 현장교차체험 등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중요사건에 경찰서장이 직접 현장에 임장하여 지휘하는 경찰서장 현장임장제 실시, 현장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관할지역과 상관없이 지구대 순찰차, 교통, 형사 등 출동 가능한 인력이 총력대응하여 현장검거율은 전년 대비 14.3% 증가한 26.8%를 달성했다. 

112신고 접수시간도 10초 초과 대기율 0.01%, 신고자 평균대기시간 0.29초로 전국 최저기록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두어 2015년 치안종합성과평가 ‘112신고 총력대응 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112신고 경찰대응 효율적 대응 방안 마련 
모바일 기기가 발전함에 따라 전화뿐 아니라 문자 메시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한 다양한 신고 창구가 마련되어, 누구나 손쉽게 112에 도움을 요청 할 수 있
게 되면서 112신고 건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다. 

문제는 경찰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뿐만 아니라 출동이 필요하지 않은 ‘상담․민원성’ 신고가 전체 신고의 36.5%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정작 급박한 위험에 처한 국민이 제때 도움을 받을 수 없는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경기경찰은 그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 11월부터 112 신고출동 기준을 재정립하고 112는 ‘긴급신고’라는 본래의 취지에 맞게 긴급신고에 역량을 집중하는 “112신고 대응 효율화”를 시행 중이다. 그 결과 전체신고 대비 출동신고 비율은 점차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체 채팅방 활용 스마트 보고시스템 운영, 현장직원 소통 강화
경기경찰은 정용선 경기지방경찰청장 부임이후 지방청과 일선 현장 경찰관이 같은 생각을 공유하고, 중요한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기 위해 단체 채팅방을 활용하는 스마트 보고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스마트 보고시스템은 중요사건 발생 시 일선 ‘현장’경찰관이 직접 청장에게 보고하는 등 보고체계를 단순화하여 신속한 보고체계가 이루어져 중요사건이 발생할 경우 보다 효율적인 상황관리가 가능해 현장경찰관들의 대응역량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집중 홍보 활동, 112시스템 고도화 등 지속 추진
경기경찰은 금년에도 국민들을 대상으로 ‘112는 긴급전화’라는 점을 부각한 올바른 신고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며, 112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112요원 교육훈련 강화 등을 추진하여 안전한 경기치안을 확보하여 도민이 사랑하는 경기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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