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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동굴, 올해 관광객 150만 명 이상 달성

세계적 관광지 비상

김대영 기자 | 기사입력 2016/01/11 [13:15]

광명동굴, 올해 관광객 150만 명 이상 달성

세계적 관광지 비상
김대영 기자 | 입력 : 2016/01/11 [13:15]


- 시 수입 100억 원, 일자리 300개 창출 목표
- 올 들어 10일간 3만 9천여 명 다녀가 순조로운 출발
- 지난해 관광객 92만 3천명, 시 수입 40억 원, 일자리 창출 217개 달성
- 와인 3만 3천 병, 6억 원 판매로 지방과의 상생경제, 올해는 5만 병, 10억 원 이상 판매 목표

광명시(시장 양기대)는 올 한해를 대한민국 최고의 동굴테마파크인 광명동굴에 관광객 150만 명 이상이 찾아오는 「방문의 해」로 정하고, 이를 통해 100억 원의 시 수입과 300개의 일자리 창출을 달성해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올해 4월 4일부터 아시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라스코동굴벽화 국제순회 광명동굴전’이 5개월간 개최돼 70만 이상의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해 들어 광명동굴을 찾은 관광객은 첫날인 1일 9,749명을 시작으로 신정연휴동안 2만 6,884명을 기록했고, 10일 현재 3만 8,547명이 방문해 연초부터 순조로운 출발을 예고했다.
 

광명동굴은 지난해 4월 4일 유료화 개장 이후 12월 31일까지 누적 관광객 92만 2,767명을 달성했으며, 시 수입 40억 원, 일자리 217개 창출이라는 기적 같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업무협약을 맺은 전국 18개 전국 지자체의 국산와인 3만 2,850병, 6억 원어치를 판매함으로써 지방 농가 및 와인생산업체에 큰 도움을 주었으며, 올해에는 5만 병 이상, 매출액 10억 원 이상의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100여종의 국산와인 판매량을 브랜드별로 보면, 충남 예산 ‘추사사과’가 3,695병으로 가장 많이 팔렸고, 충남 천안 ‘두레앙거봉’ 3,187병, 전북 부안 ‘참뽕와인’ 2,650병 순이었다.
 

외국인 단체관광객은 공식 집계가 시작된 8월 이후 12월 말까지 중국 등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모두 1만 1,373명이 다녀갔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인 전략을 펴 10만 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광명시는 올해 관광객 150만 이상 달성을 위해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과  함께 더욱 다채로운 행사와 콘텐츠로 관광객을 유치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동굴 크리스마스 축제를 연 데 이어 새해를 맞아 관광객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2016 얼음 빛 페스티벌’을 1일부터 한 달간 일정으로 진행 중이다.
 

축제 기간 광명동굴 안팎에는 인공 눈 퍼포먼스와 얼음조각 전시회, 뉴미디어 맵핑&레이저 퍼포먼스, 「응답하라 2016 부메랑 우체통」, 대형 방명록 작성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지고 있다.
 

지난해 관광객들의 커다란 호응을 얻은 레이저 공연 ‘블랙라이트쇼’도 오는 4월부터 여름 휴가철과 주말에 동굴예술의전당에서 하루 두 차례씩 40일 이상 상설 공연될 예정이어서 광명동굴의 문화브랜드로 떠오를 전망이다.
 

또한 일제강점기 수탈현장인 광명동굴의 근대역사관이 새롭게 단장되는 것을 비롯해 동굴 안팎의 콘텐츠가 더욱 다채롭게 꾸며지고, 주차시설과 진입도로, 음식료점, 기념품점 등 편익시설과 서비스도 대폭 개선돼 관광객을 맞이한다.
 

광명시 관계자는 “올해 광명동굴이 세계로 비상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며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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