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뷰

안양고용센터, 일과 가정의 균형~ 또 하나의 기업성공 비즈니스 전략!

송미라 기자 | 기사입력 2016/01/11 [11:41]

안양고용센터, 일과 가정의 균형~ 또 하나의 기업성공 비즈니스 전략!

송미라 기자 | 입력 : 2016/01/11 [11:41]
-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일家양득 캠페인 기업참여 신청 접수 중

“교대제 개편을 통해 장시간근로 관행을 개선했더니 직원들의 만족도나 소속감은 높아지고 이직률은 감소 했어요.”(필름 제조업), 오전 8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집중근무제를 실시했더니 생산성이 향상되고 최고 매출실적도 달성하게 됐죠“(식품가공개발·제조업)

정부 발표 통계 등에 따르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연간 근로시간이 멕시코 다음으로 높은 것으로 나온 반면, 생산성은 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지속 나타나고 있다.

따라서 고용노동부 등 정부부처에서는 업무효율성, 생산성, 근로자 만족도가 낮은 우리의 근로문화를 바람직하게 바꿔 일과 가정의 균형을 회복시키기 위해「일家양득 캠페인」을 지속 전개해 오고 있다.

기업이 일家양득 캠페인에 참여한다는 것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유지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업내에서 발굴·실천하는 것으로 교대제 개편, 집중근무시간제, 유연근무, 가족의 날 정시퇴근제, 육아휴직, 장기휴가제, 여가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기업과 부서 특성에 따라 운영 가능하며, 고용노동부는 업무효율성과 생산성 높이기, 유연한 근무 늘리기, 불필요한 회식·야근 줄이기, 육아부담 나누기, 알찬휴가 및 자기계발 즐기기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의 기업내 운영을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기업 일家양득 실천 사례 발굴·확산과 지원을 위해 ‘일家양득 캠페인 참여 신청서’를 기업으로부터 접수받아 실천 프로그램을 운영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기업을 캠페인 참여기업으로 승인 하고  승인된 기업에 대해서는 캠페인 관련 다양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컨설팅, 지역 문화예술재단 공연 관람 할인, 기업홍보, 무료 교육프로그램 우선 참여, 우수 실천기업 포상은 물론 16년도 신규사업인 ‘일·가정 양립 환경개선 지원사업’과 연계될 경우 재정지원까지 실시하고 있다. 

가정의 날 정시퇴근제 등 일부 프로그램을 운영중이거나 운영 예정인 기업도 승인 대상이 될 수 있고, 무엇보다도 일家양득 프로그램을 실천중인 기업에서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성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는 만큼 지역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서호원 고용노동부안양지청장은 “기업의 일家양득 실천이 결국 생산성 증대, 비용절감, 근로자 만족도와 소속감 향상, 이직률 감소, 인재 채용 용이, 창의성 향상 등 기업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고 있는 만큼 기업내 비용발생이라기 보다는 또 하나의 성공 비즈니스 전략으로 받아들이고, 작은 규모 또는 적은 수의 프로그램부터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길 기대하며, 관심 기업에 대해서는 정부3.0의 취지를 살려 지역 기관·단체간 협업을 통해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포토
메인사진
고양시 3개구 보건소, 2023년 경기도 치매관리사업 평가 ‘3관왕’ 달성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