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경희대석사 비룡태권도에서는 철산3동장(이병해)가 참석한 가운데 특별한 봉지라면 전달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새해를 맞이하여 경희대석사 비룡태권도(관장 정재식) 도장 수련생들이 고사리 손을 맞잡고 함께 모은 ‘사랑의 라면트리’ 봉지라면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광명시 철산3동 소재 경희대석사 비룡태권도 도장은 지난 해 12월 수련생들과 함께 650개(52만원 상당)의 봉지라면으로 성탄 트리를 장식했으며, 새해가 되자 아이들의 마음이 담긴 봉지라면을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철산3동 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병해 철산3동장은 이번 전달식에 참석한 수련생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고 “수련생들이 각자 조금씩 모은 라면이 650개나 된다는 것에 놀랐고, 나눔에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돕겠다는 아이들의 마음 씀씀이가 참 대견하고 흐뭇하다”며 “이번 전달식이 지역사회를 일깨우는 사랑의 불씨가 되어 앞으로도 실천하는 기부문화가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기증한 라면은 관내 한부모 가정 및 긴급복지대상자 40가구에서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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